얼마전에 결혼을 하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보육교사라는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테솔이라는 더 어려운 도전을 함께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수업이 진행되면서 착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첫째 주는 나름 괜찮았어요ㅎㅎ

이론 수업이었기 때문에 부담도 덜했고

처음 접해보는 경험들을

즐긴 주였습니다. 두번째 주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storytelling, song&chant를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처음으로 누구 앞에서 storybook을

그것도 영어로 읽어주긴 첨이었으니까요..

그냥 읽어주고 들어왔는데 선생님들께서

많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셋째주는 game시간, 다양하고 재미있는

game방법을 배우면서 나중에 교사가 되면 해봐야지~

하는 것들 많이 있었습니다.

이론적인 것보다 정말 실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배운 시간 이었습니다.

파닉스는 좀 어려워서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넷째주 lesson plan시간은 정말 멘붕..

그냥 멍하니 선생님 말씀 들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다행히 계획서 짜서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번주만 하면 기본반도 끝나네요~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너무 못해서 선생님들께 민폐도 많이 끼쳤구요..

너무 감사드리고 내일 수업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심화반은 못 듣게 되서

너무 아쉽지만 더 나아진 모습으로 심화반 들으러 올께요~^^

다들 내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