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플랜 끼고 1:1 수업(주 5회)을 하고 있었는데
상담 오시는 어머님들께서 1:1의 장점은 있으나
그룹수업이 없어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반복적인 패턴을 싫어하는 예쁜 친구들을 위해
수업을 어떻게 바꿔볼까 오랫동안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지인을 통해 영어강사 지원센터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카페의 힘과 작년에 딴 "어린이 영어지도사" 자격증을 떠올리
며 용감하게 일주일에 한번 그룹수업을 해보았습니다.
두 번의 그룹수업을 하고 있을 때 지인을 통해 부산에 좋은 강좌가 있다고
당장 오라고 적극 추천했습니다.
너무도 신뢰하는 지인이라 어린 자식들을 둔
제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신랑에게 선물로 안겨주었습니다...^^)
그 곳에서 배운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양한 교수법, 제2언어 습득 이론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Storytelling에 대해서도 학습했습니다.
Storytelling은 storyteller와의
교감이 가능하고 간접경험을 할 수 있으며
비판적인 사고와 발표력이 길러지며 어휘력을 바르게
구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Song & Chant, Game 활용 수업을 했습니다.
Phonemic Awareness(음소인식)과 Phonics
지도 방안에 대해 배웠고
마지막으로 Lesson Plan 작성법을 배웠습니다.
처음 짜보는 수업계획서..
직접 짜야 한다는 부담감에 머리가 띵했지만,
피드백을 해 주신다는 지도 선생님의 말씀에 힘을 내어
즐겁게 짜보았습니다. 그리고 수업계획서를 제출하니
역시나 선생님께서 너무도 친절하게 구체적으로
명쾌하게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이 수업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Activity와 Song & Chant, Game 활용법을
많이 가르쳐 주셔서 너무도 좋았습니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전한 뒤에 얻는 그 열매의 맛은 너무도 달콤합니다.
저는 기본반 마지막 수업을 듣고 다시 심화반에서
더 열심히 공부할 계획입니다.
토머스 에디슨의 " 천재란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재능이다" 라는
말을 떠올리며 수강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