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들과 인사 한 번 할 기회도 없고

누군가를 가르쳐 본 적이 단 한번 도 없는

티칭계의 새싹 김효신이라고 합니다.

전직은 오랫동안 외국에서 승무원을 했었고 

영어로만 소통하는 환경에서 지냈습니다.

한국에 들어오고 도대체 한국에서 뭐하고 살까 고민 했습니다.

함께 고민했던 승무원 동기 원영이 언니를 통해서 YL Tesol을 듣게 되었고

본인도 등록했으니 등록하라는 말에 무작정 학원에 와보았습니다.

그 때 만난 Erin 선생님께서 아무 것도 모르는 저에게

너무나도 전문적인 상담과 힘을 주셔서

아무 고민 없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내린 결정이지만 두 달의

수업이 끝난 지금 후회가 하나도 없습니다.

첫 수업은 마냥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굉장히 유창하고 본인이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 하는 것 보단

쪼꼬미들에게 얼마나 재밌게 설명하고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선생님들의 무궁무진한

학생들을 위한 아이디어가 너무 신기했고,

깊게 생각하기 보단 아이들의 눈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잘 못하는 저를 잘한다 해주시고

칭찬으로 항상 이끌어 주시고 다시 한 번 설명해주시고

피드백 해주셔서 제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란 직업을 가지게 된 다면

강사님들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