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OL 수업을 마무리하며~~~]
-YL TESOL 5월주중반 박○○ 선생님-
저는 현재 작게 개인과외 교습을 하며,
실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방과후 학교, 학원, 과외 등 티칭 경험은 많지만
유아들보다는 고학년들, 중 고등학생 위주로 수업을 해서
영유아, 저학년들 수업은 가르친 경험이 얼마 되지 않아
그런 티칭 스킬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티칭 노하우를 조금이라도 배우고 싶어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TESOL 자격증 하나 없이 수업을 한 것 같아,
이 기회에 자격증도 같이 취득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맛보기 수업을 신청해 놓고,
그냥 들으러 가서 별거 없으면 수강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맛보기 수업 때 Erin 강사님의 수업을 듣고
'YL(어린이 학습자)을 가르치는 게 저런 거구나' 하고 많이 놀랬습니다
강사님의 강한 열정과 흥미롭게 수업을 이끌어 가는
스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조금이라도 써먹을 수 있다면...'하는 생각으로
맛보기 수업에서 그냥 바로 수강을 결정해버렸습니다^^
가장 배우고 싶었던 수업은
'영어독서 수업'과 '파닉스 수업'입니다
파닉스는 영어학습에 있어서
가장 1번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닉스 수업이 잘 되어야
그 다음 단계로 차곡차곡 올라갈 수 있기에
파닉스 수업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아이의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도가 결정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파닉스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는 지에 대해
배운 부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단순히 책 읽어 주고
스토리 이해하는 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독서수업만으로도 단어 및 주요 문장을 활용해
여러가지 활동들로 수업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시 한 번 제 수업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수업을 계속하고 있기에
배운 내용을 조금이라도 활용해 보려고
제 수업에 파닉스 수업 때 배웠던 노래나 PA 활동들을 일부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에 저도 배우게 되네요!
기본반 수업을 듣고 난 뒤,
제 일이 너무 바빠져 심화과정을 미루려고 하다가
같이 수강하던 샘들이랑 같이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힘들지만 꾹 참고 수업 한 번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물론 많이 피곤해서 수업에 집중 못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 제 자신에게 출석만큼은 1등급을 주고 싶습니다
수업하는 3시간 중 겨우 2~3분 쉬어가며,
빡빡한 수업 일정을 준비해 주신 여러 강사님들도 너무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느끼지만
Erin 강사님, Jenny 강사님, Kate 강사님 Ashlee 강사님
너무 베테랑들이고 닮고 싶습니다
부족했던 저의 수업을 반성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두 달간 배웠던 모든 수업 내용들이 제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수업 같이 들었던 선생님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정말 좋은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