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L TESOL 3월 주중반 공○○ 선생님-
안녕하세요~ ^^
저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딸아이를 위해 영어 파닉스를 더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또 독서가 학습의 저력이라는 것을 믿기때문에
영어독서지도사도 알아보던 중
파닉스와 Literacy 수업을YL(어린이 학습자)눈높이로
진행하는 테솔 과정이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학생의 입장에서 수업을 들어서 인지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수업해 주시고
중요한 부분을 반복 반복해주셨습니다
강사님께서 물어보시고 저희가 답하는
능동적인 수업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파닉스 수업이 가장 배우고 싶었고,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파닉스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 지
제일 막막했었는데
그 물꼬가 트인 것 같습니다 ^^
쪼개고 붙이는 등 소리를 가지고 노는 PA활동이 있다는 것을
더 일찍 알았다면 더 일찍 해줬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소리를 쪼개고 조합하는 부분,
라임이 많이 있는 노래 같이 부르기,
영어동화책 재미있게 읽어주기 등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딸아이에게 사용해 보았습니다
딸아이가 좋아하고, 혼자 흥얼 거리기도 하고
책을 더 읽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노래 부를 때 곱게 고음이 올라가는 Erin 선생님!!!
정말 목소리가 탐이 났습니다 ㅎㅎ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아이들이 집중하게 하는 목소리 변화까지....
정말 하나하나 더 가르쳐 주려는 애살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수업 곳곳에 배여있어 저희에게 실제 수업 중 대처법이나
유의점도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귀여우신 Jenny선생님~~~
친금감 있게 어떠한 질문도 잘 받아주시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아이를 사랑한다는 게 저런 모습이구나
본받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과제한다고 밤도 새고 발표한다고 심적 부담도 있었지만
7주간 함께 동고동락하다가
이제 끝난다고 생각하니 맘이 이상하네요
혼자서 고민했을 때보다
동기들과 같이 고민하고, 또 궁금증을 바로 해소해 주시는 강사님들이 계신
이 순간이 더 소중했구나 하고 새삼 느끼네요
다시 학생의 입장으로 돌아가 긴장도 해보고
시험에 대한 압박감도 느껴보고
머리를 짜내는 고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한층 더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