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L TESOL 1803 주중반 김○○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진구에 거주중인 6세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기관에 다니면서 시간이 한 층 여유로워져
여기저기 자기개발(?)관련하여 문화센터도 다녀보고
자격증도 따보고, 책도 찾아보다가
어린이테솔을 알게 되었고 이왕이면
소통이 용이한 오프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하여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수업도 물론 신선하고 좋았지만
사실 저는 수업이 진행될 수록 깜짝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알지도 듣지도 못한 부분도 잘 알려주셨고
강사님들 열정이 대단하셔서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좌절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강사님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커리어나 능력이 뛰어나셨기에
과연 내가 저렇게 아니 비슷하게라도 할 수 있을지...
흉내라도 낼 수 있을지... 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요즘 아이들 영어 학습 트렌드가 많이 궁금했어요
우리가 학습할 때랑 다르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다를 줄이야 ^^
요즘 아이들은 정말 즐겁고 재밌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아주 부러웠습니다
또한 아직 계획에는 없지만 나중에 제가
크든 작든 원을 경영하게 될 때 알아야 할
학원 경영법이라던지 여러 정보를 알려주셔서
유익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Literacy 학습을 떠올리며 읽어주었더니
아이의 책 읽는 기쁨이 배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놓쳤던 작은 삽화들이나
다음 페이지, 결말 내용들을 유추하는 것을 재밌어 했고
책에 대한 집중도도 높았습니다
저의 TESOL College 만족도는 97점!
길 것만 같았던 7주가 어느덧 다 지나가고
수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알차고 유익한 수업이었고
제 자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즐거웠습니다
과제라던지 필기시험, 티칭 연습등이 부담될 때가
종종 있었지만 기분 좋은 떨림이었고
동료 선생님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제게도 영향을 미쳐
평소 다소 비판적이고 불평도 자주하는 편인데
덕분에 즐겁게 수업하고 보람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제일 크지만 저 또한 조금은 발전되고
성장했으리라 위안 삼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