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L TESOL 3월주중반 최○○ 선생님-

학원에서 중고등부 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고

아이들게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TESOL College의 YL TESOL 의 수업을 듣게 된 계기는

여러 이유가 있었습니다

중고등부 수업을 계속 연구하면서 수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중고등부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어린이 영어는 사실 관심 분야는 아니었습니다

어린이 영어 쪽으로 개발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추천을 받은 뒤 생각해보니

첫째, 좀 더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영어교육에 대한 기본 지식과

폭 넓은 교수법을 배우면 도움이 되겠다는 것

둘째, 현재 재미있게 수업을 하는 것과

아이들이 더 쉽게 와닿을 수 있게 티칭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수업때는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강사님들이 베테랑인 것이 느껴졌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아이컨택을 하고,

체계적인 강의가 놀랍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곳이구나를 느꼈죠....

그리고 같이 수업을 듣는 사람들이

나이 또래가 비슷해 보여

안정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Song&Chant 수업에서

노래와 리듬을 통해 표현을 반복하니

음치 박치인 저도 재미있게 자꾸 흥얼거리게 되고

신나는 에너지가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Literacy 수업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조카한테 책을 읽어 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읽어줘야 할 지 늘 고민이었는데

Literacy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의 Cover page 만으로도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생각의 틀이 깨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중고등부 수업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글 전체의 맥락의 흐름을 이해하고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상상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수업을 할 때도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곤 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 어릴 때 이런 부분을

훈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부터 세부적인 것까지

아이들의 관점을 넓힐 수 있는 수업이란 생각이 들어요

모든 수업이 하나 하나 센세이션하게 와닿았습니다

그것은 Erin 선생님과 Jenny 선생님께서

이론에서만 그치는 수업이 아니라

이론과 실전을 접목한 리얼한 강의를

해주셨기 때문인 것 같아요

9개월 된 조카에게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러주거나

Storytelling을해주면

가만~히 듣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학원 수업을 할 때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지문 전체 맥락을 아이들과 같이 잡아본다던지

글의 흐름을 예상하게 한다던지 하고 있습니다

스케쥴이 바쁠 때, YL TESOL 수업을 듣게 되어

 체력적으로 힘들었었는데

이렇게 끝까지 해온 저에게 칭찬해 주고 싶어요

사실 관심 있어서, 어린이 수업을 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어요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도 좋아하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아이들에게 관심은 많은데

어린이 수업이 더 어렵게 느껴져서요

그래서 부담스럽단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수강을 하면서 강사님께서도

아이들이랑 잘 놀아주는 것 같다고

칭찬해주시기도하고

어찌어찌 수업 시연을 준비하고, 숙제도 하면서

과정을 따라가는 저를 보면서,

어린이 수업이 부담스럽긴 해도, 싫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씩 해보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늘 어렵겠지만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담감에서 자신감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있었구요

이렇게 된 것은 Erin 선생님과 Jrnny 선생님께서

수업을 쉽게 풀어주고 직접 보여주시면서

수업해 주신 부분이 큰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수강한 멤버들 누구하나 불평하는 사람 없고

숙제도 시험 준비도 다들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자극이 되기도 위안이 되기도 했어요

특히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것도 정말 즐거웠고,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 간 것 같아요

좋은 멤버들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하고,

주부들이 많다보니 연애상담도 부탁하곤 했었는데

생각하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서 여러분 고마워요~

솔직한 조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