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L TESOL 10월 주말반 임○○ 선생님 -
제가 해외에서 3년 정도 학교를 다니다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에 정착을 하려면 직업이 필요하다보니
제가 아이들을 좋아하고 제 장기인
영어를 함께 접목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고 찾다가 어린이테솔을 알게 되었어요.
어린이테솔이 저에게 맞을 것 같아 수강하려고 보니
YL 전문은 TESOL College 뿐이라 수강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듣게 된 첫 수업은
선생님들께서 이론적인 부분만 티칭을 해주실 거라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실제적으로 어떻게 하는 지 보여주는 모습에
‘아 저렇게 해야하는 구나’라고 충격을 받았어요.
그러다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저도 거기에 적응을 하게 되고
처음에 굳었던 몸도 풀어지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경력과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일단 강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실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파닉스나 아동 발달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이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최근에 어린이 유치원에 면접을 보러 갔었는 데
제가 기초반일 때 시연했던 수업 내용을
면접에서 많이 활용을 하였었어요.
시연을 해봤어서 그런지 면접동안 긴장도 하지 않았고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어요.
면접동안 재미도 있었고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았어요.
결과적으로 합격도 하게 되었고요.
저처럼 어린이테솔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과연 테솔 수업을 들었을 때 나에게 무엇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라고 많이들 고민을 하실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랬구요.
솔직히 비용도 조금 걱정이 될거에요.
하지만 저는 여기서 진짜 많은 것을 배웠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토대로
제 스타일을 접목시켜 가지를 펴나가는 것처럼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기초가 중요하고 처음이 중요한 거니까
이왕 시작하시는 거 전문적인 곳에서
동료들이랑 같이 즐겁게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내가 영어를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아이들을 단지 사랑하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과 함께
기본적으로 이 아이들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기위해서
항상 배우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어린이테솔을 수강하실 분들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선생님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