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L TESOL 3월 주중반 김○○ 선생님-

 

저는 5살, 3살 남매를 키우고 있는 젊줌마 입니다^^

아이들은 어리고 집에만 있기엔 너무 답답하고....

일을 해야겠는데 독박육아라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유아영어강사가 되고 싶었어요

파견직은 아이들이 유치원, 어린이집에 가있는 동안

짧게 할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경력도 없고, 막연히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 지 몰라서 답답했어요

이것 저것 찾아보니 정말 유용한 카페를 발견할 수 있었고

TESOL College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을 듣고 나서 완전 신세계였죠!

일단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홀몸으로 다니니

날아갈 것 같았어요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수다도 떨고 ㅎㅎㅎ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들이 만나니

도움도 많이 되고 대화의 퀄리티도 남달랐지요~

무엇보다 강의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것들이라

더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가장 배우고 싶었던 것은 실제 여러 현장에 필요한

스펙과 능력치가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는데...

남은 시간에 질문하겠어요!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영어강사의 마음가짐과 

아이들을 다루는 스킬 같은 것들...

PA활동과 Phonics 수업이 특히 좋았고

레슨플랜을 짜서 실제 티칭까지 연결해 보는 수업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았어요

5살 아들이 Alphabet sound로 놀고 있을 때

한번 씩 알려주고 반응해주니 정말 좋아했답니다!

저의 수업 만족도는 95점!

Erin, Jenny 선생님들 정말 잘 가르치시고

마인드 멋지시고~~~

감동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탓에 Phonics를 조금 더 깊게

배울 수 있었으면 좋아겠다는 아쉬움이 살짝 있네요

TESOL College 수업을 수료하는

이 날이 오긴 오는군요 ㅎㅎㅎㅎ

먼저, 영혼까지 끌어내 많은 걸 아낌없이 쏟아 부어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과정을 계기로 티칭에 감이 조금이나마 잡힌 것 같아요

막연했던 공부계획에 방향을 잡을 수 있었구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 든든한 동료가 생긴 것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더이상 외롭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서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