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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했던 어린이테솔 수업!]

- YL TESOL 12월반 정○○ 선생님 -            

 

저는 중고등 학원 강사로 7년 경력이 있지만

지금은 영어 유치원 assistant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3월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파견 강사로 채용이 되었지만

유아 티칭 경력이라곤 영어 유치원 assistant로 대체 선생님으로 1~2주씩 맡은게 다라,

막상 수업을 제가 이끌어간다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SNS를 통해 TESOL College YL TESOL을 알게 되어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맛보기 수업 때는 늦기도 했지만

YL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상태에서 phonics 수업을 들으니

내가 저걸 한다고...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무엇이든 하면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인데,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고요.

하지만 정식 첫 수업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경력있으신 선생님들 제가 넘어설 수는 없고

외국에서 살다오신 선생님들 영어실력을 제가 넘어설 수 없으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되 그 선에서는 최선을 다하자고..

그러고 수업에 참여를 하니 하루 9시간이 힘들지 않았고

강사님들도 1분조차 허용하지 않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모습에서 저도 더 의지를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전에 막연하게 phonics에 대해 깊게 공부할 것이라고 맘 먹고 왔었습니다.

phonics 수업을 듣고 나니 역시 수강하기를 잘 했다 싶었는 데,

수업 계획안 짜기에서 phonics 수업에서 느꼈던 것보다

더 큰 짜릿함을 맛보았습니다.

짠 그대로 시연도 하고 나니 3월부터 나갈 수업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살짝 바뀌었습니다.

Reading & Writing에서 제일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필기 시험을 위해서 공부를 시작했지만

공부하면서 시험을 위함 공부가 아니라 무릎을 칠 정도로 재미있게 본 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생각해서 수업 준비를 한다면

수업을 직접할 때 실패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TESOL College YL TESOL을 모두 수료하고 난

이 기분을 누가 알까요..

그래서 더 쉽사리 주변 지인들에게 내색하지 않고

수업을 들어왔습니다.

결혼하고 출산과 육아 후 처음 따는 자격증이라

더욱 설레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9시간의 수업이 힘들지 않았고 시연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필기시험 공부한다고 아이들 재우고 새벽에 다시 일어나 공부를 해도

힘들지 않을 정도로 저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선생님 ,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성가득한 수강후기 감사합니다.＊

＊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라며 앞날을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