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ol College에서 테솔과정을 밟고 계시는
수강생들중 80%는 영어강사 분들이세요.
엄마표, 할미표, 할비표, 아빠표도 있지만
압도적으로 영어강사들이 많지요.
오늘 PT 코스의 1:1 코칭은
신입 영어강사 분이세요.
티칭을 어떻게 시작 하긴 했는데
2년차가 지나면서 더욱 더 막막해지셨대요.
이 선생님의 최대 고민은
TESOL 수강생 1:1 PT 이야기 _테솔컬리지
" 지금까지 수업준비를 할때 유튭, 인별그램
블로그 자료를 하루종일 찾아요.
그중에 맘에 드는 자료를 찾아서 거의
그대로 수업을 했는데
제대로 바로 하고 있는 건지..
언제까지 이렇게 수업해야 하나...
고민이에요 "
이런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부터
폭풍칭찬 하고 시작합니다.
영어강사 로서 2~3년차가 되면 가장
헤이해지기 쉬운 때입니다.
웬만하면 수업이 별탈 없이 진행될거라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인데
스스로 수업을 돌아보고 무언가
부족함을 인지하고 개선하기위해
여기까지 오신 선생님
역시 TESOL 컬리지 수강생다워요.^^
"영어강사 몇년 차 되셨어요?"
2년차 신데 신입티를 안내고 싶다....?!
그대는 욕심쟁이~~~
그럼 신입 티를 벗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수많은 자료를 찾고 누군가의 수업을
따라하는것 까진 초보 신입이
할 수 있지~~ TESOL 수강 시작한거?
요즘은 많은 분들이 , 신입이 되기전에
시작하십니다. 어떤 한 분야에서
고수가 되는 사람은 모두 특징이 있어요.
한 분아야에서 오래~~ 시간을 보내며
노하우를 축적해서
'나_의_이_야_기'를 합니다.
이제 영어강사로서 나의 수업, 나의 이야기를
시작 해야 하지 않을까요?
TESOL 수강 하신 이유도 그거잖아요.
자신감 넘치는 내 수업을 하고 싶은 것!
그동안 배웠던 영어수업 설계부터
선생님의 수업 점검을 해 봅시다.
blahblahblahblahblah....
그런데.
선생님..
지금 수업할때 행복해???
영어강사가 수업얘기 하면서
가장 신바람 나고 즐거워야 하는데...
걱정 한 가득에, 불안함과 초조함이 읽혀요.
TESOL collelge 과제 피드백 하면서
만나 본 그대의 수업은 교사가 해야 할 일을
빠짐 없이 다~ 하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스스로 자기확신, 만족감을 느껴야 하잖아요.
그건 아마, 기준이 없어서일거에요.
자료를 찾고, 무언가를 발견한 후
내 수업에 필요하것인지 아닌지
판단을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그러지
못 했던거죠.
오 늘 의 솔.루.션
지금까지 자료 , 수업 검색하던 방법을
바꿔봅시다. 보고 따라하던 방법말고
내가 하고 싶은 영어수업 설계를 먼저해요.
뼈대를 먼저 세워 놓고 뼈대에 붙일
살을 찾는거에요. 즉,
'내일 뭐하지.?~~" 로 찾는것이 아니라
계절 주제로 가을에 관련된 수업이면,
key expression 확인 후
각 stage별 어울리는 활동을 찾는거에요.
수업 제시용, 연습용, 확인 및 적용으로
나누어 찾으세요. 열심히 찾은 자료를
목적과 이유없이 그냥 따라하는게 아니라
어떤 단계에서 무엇을 하는게 가장 좋을지
연습 해 보는거죠.
내가 나의 영어수업에서
행복한지 한번 도 생각 해 본적이 없어요.
그동안 무엇을 갈망하고 답답해 했는지
오늘 속이 좀 뻥 뚤리는 기분이에요.
수업의 주체는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이어야만 합니다. 두 주체가
만족하기 위해 나머지 요소들은 거들뿐!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요.
긴긴 얘기로 선생님의 고민을 듣고
함께 생각하고 솔루션 도출하고
마무리 할때가 되었는데..
질문이 멈추질 않네요..
"몇일 후에 부모 참여 수업인데요..."
으아악....코칭 다시 시작 해?? 말어???
꿈틀거리는 선생님의 열정에 기름
부었으니.. 오늘 코칭은
여기서 끝!
배움으로 꽃 피우는 TESOL Coll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