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울산에서 유아 및 초등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2년차 선생님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긴 했지만,
2년 전만 해도 제가 이 쪽 분야로 진로를 택하게 될 줄 사실 몰랐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준비가 없이 실전에서 부딪히고 깨지며 일을 하다 보니 어느 새 2년이 흘렀더군요.
제가 하고 있는 teaching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파닉스를 포함한 어린이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고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에서 아동교육학자와 아동발달에 관해들은 것이 떠오르네요~.
아이를 키워 본 적도 없고 오로지 수업을 하며 아이들을 만나왔기 때문에
어느 연령에서 어떤 활동이 가능할지 가늠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각 시기에 맞는 활동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배우고 싶었던 그리고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파닉스 수업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하는 파닉스 수업은 그 교재에 맞춰진 커리큘럼대로 아이들에게 지도를 해왔습니다.
파닉스 용어들을 정리했고 효과적인 지도법을 배워
실제 수업에 적용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파닉스 Literacy 교수법, Song and Chant 등
다양한 것 들을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왕복 9시간, 수업 3시간.. 매주 토요일 마다 12시간 씩 7주.
이 수업을 잘 마칠 수 있을까 처음엔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슬럼프에 빠질 것 같아 시작을 했고
막연하게 가르쳐 왔던 것 들이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멋진 선생님들에게 현장 이야기도 많이 듣고
더욱 열심히 수업을 준비해야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2개나 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저 또한 강사님들처럼 학생들에게 실력있는 자격을 갖춘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 시간은 앞으로 수업을 하며 지치거나 힘들 때
저에게 힘을 북돋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